‘1대100’에 출연한 KBS 축구해설위원 이영표가 ‘문어 영표’라는 별명을 언급했다.
이영표는 12일 FIFA 월드컵 러시아 2018 특집으로 방송된 KBS2 ‘1대100’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처음에는 운 좋게 예언이 적중했다. 5경기 지나고 이후 30경기는 다 틀렸다”고 말했다.
이영표는 “많은 분들이 맞춘 것만 기억하고 틀린 건 다 기억 못하더라. 그래서 별명이 문어 영표”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영표는 자신이 지난 월드컵에서 적중했던 예언을 꼽았다. 이영표는 “이근호 선수가 러시아 전에서 골 넣는다고 한 것, 러시아의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 선수가 공을 놓친다고 한 것, 스페인이 몰락한다는 것을 얘기를 했었는데 맞혔다”고 설명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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