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책임자가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 주요 장면을 공개했다.
댄 스카비노 주니어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은 12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회담 장소인 카펠라 호텔로 걸어가는 모습, 각각의 보좌진과 발 맞춰 걷는 모습, 성조기와 인공기를 앞에 두고 굳은 표정으로 포토라인에 선 모습 등을 공개했다.
스카비노 국장은 이날 단독 회담 이후 진행된 확대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양측 보좌진과 얼굴을 맞대고 앉아 긴장된 표정으로 회담을 준비 중인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사진 아래 “현재 대표단의 양자 회담이 진행 중”이라며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트윗을 남겼다.
양원모 기자 ingodzo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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