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계절면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오뚜기가 지난 3월 말 출시한 ‘오뚜기 진짜쫄면’이 두 달 만에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12일 오뚜기는 오뚜기 진짜쫄면이 출시 34일 만에 판매 500만개를 돌파했고, 출시 66일 만에 판매 1,00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오뚜기 관계자는 “여름철 계절면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앞으로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뚜기 진짜쫄면은 쫄깃한 면발과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고 오뚜기는 설명했다. 오뚜기는 면을 감자 전분과 고압의 스팀으로 증숙해 진짜 쫄면의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게 했고, 쌀로 만든 태양초고추장에 식초, 볶음 참깨, 무초절임액을 첨가한 양념장과 계란 플레이크, 건양배추 등 큼직한 건더기로 맛을 더했다.
오뚜기 진짜쫄면은 기존 비빔면 제품들보다 양이 많은 150g으로 포장됐다. 오뚜기는 이번 판매 기록을 계기로 여름철 계절면 5종(오뚜기 진짜쫄면, 춘천막국수, 함흥비빔면, 콩국수라면, 메밀비빔면)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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