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울산시, ‘택시승차대 정비사업’ 추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울산시, ‘택시승차대 정비사업’ 추진

입력
2018.06.12 08:33
0 0
올해 신규 6, 이설 2, 보수 10 등 18개 이용시민 편의, 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택시승차대. 울산시 제공
택시승차대.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택시 이용 시민들의 편리를 도모하고, 택시운수 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택시승차대를 일제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택시승차대 연차별 정비 및 관리 계획에 따라 시행되는 이 사업은 택시 이용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 지역의 교통여건 및 택시 이용 수요 등을 고려해 택시가 승객을 승ㆍ하차시키거나 승객을 태우기 위하여 대기하는 장소ㆍ구역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택시 이용 시민 편리와 택시운수 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택시승차대 연차별 정비 및 관리 계획’(2017년 ~ 2021년)을 수립했다.

택시승차대는 현재 총 66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사업 첫해인 2017년 17개를 정비했다.

올해는 사업비 2억 5,800만원을 들여 신규 6개, 이설 2개, 보수 10개 등 총 18개를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울산시외버스터미널 앞 택시승차대는 터미널 주변의 택시 및 승용차 불법 주정차 해소를 위해 교통체계 개선과 더불어 택시 정차면 수를 대폭 확보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택시운수 종사자들도 손님을 태우기 위해 시내 전역을 배회하는 대신 대기하면서 손님을 기다릴 수 있어 피로 감소와 연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일부 택시승차대를 적정 위치로 이설, 교통개선과 사고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향후 택시 승·하차지점 분석과 택시조합 및 운수종사자들의 의견 수렴, 민원발생 원인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택시승차대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