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고백했다.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마치고 스타한국과 만난 정해인은 '실제 연애 스타일'을 묻자, "감정 표현에 솔직한 편"이라고 답했다.
그는 "말을 많이 하진 않는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편이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말을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서로 대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실제로 연상을 사귄 적이 있다”며 “연상 외에 연하, 동갑도 있다. 사랑을 하면 연상과 연하는 중요하지 않다. 대신 사랑이란 아름다운 전제조건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해인은 차기작에 대해 "연기로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빠른 시일 내에 정해서 알려드리겠다. 오래 시간을 끌 거 같지 않다"며 "최대한 많은 시나리오를 읽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다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시 한 번 로맨스나 멜로를 할 가능성을 묻자, "들어온 시나리오를 보면 스릴러, 사극 등 장르는 다양하다. 한정적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나는 시나리오를 많이 읽고 눈을 길러야 하는 타이밍이라 생각한다. 많이 보고 느끼려고 생각하고 있다. 배우에게 대본은 공부이고 놀이이고 일이다"라며 "촬영 기간 동안은 그냥 취미가 대본 보는 거다. 작품이 끝나면 빠져 나와야 하고 다른 작품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차분하게 전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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