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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정유미, 직접 약물 복용하며 죽은 송영규 子 사인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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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정유미, 직접 약물 복용하며 죽은 송영규 子 사인 밝혔다

입력
2018.06.1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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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정유미가 송영규 아들 사망 사인을 밝혔다.MBC 방송 캡처
‘검법남녀’정유미가 송영규 아들 사망 사인을 밝혔다.MBC 방송 캡처

정유미가 직접 약물을 복용하며 송영규 아들 죽음 원인을 드디어 밝혀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17,18회에서는 은솔(정유미)가 마성재 죽음 원인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솔은 마성재가 추락하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했다. 백범의 만류에도 은솔은 집요하게 파, 마성재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했을지 모른다는 정황까지 파헤쳤다.

스텔라 황(스테파니 리)은 마성재의 몸에서 엄청난 종류와 양의 약물을 확인했다. 이에 은솔은 마성재가 시험 기간이라 약을 더 복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고, 백범은 부작용으로 환각, 환청, 선망에 시달렸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은솔은 아직 확실치 않은 인과관계 속 ‘사인불명’이 계속 이어지자, 직접 마성재가 먹었던 약을 먹어봤다. 그리고 백범이 언급한 ‘환각’을 입증 할 수 있는 자료를 직접 찾아냈다.

결국 마성재의 죽음은 마약 과다복용과 환각으로 인한 사고사로 판명됐다. 마성재의 어머니는 공부 잘 한다고 해서 사줬던 약이라며, 자신이 아들을 죽였다고 오열했다. 마도남 역시 마성재를 제대로 살피지 않고 관심 갖지 못했던 과거를 후회했다.

한편 ‘검법남녀’는 완벽주의 괴짜 법의관과 열정 가득한 금수저 초짜 검사의 특별한 공조를 그린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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