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트럼프 싱가포르서도 트윗 “들뜬 기운 감돈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트럼프 싱가포르서도 트윗 “들뜬 기운 감돈다!”

입력
2018.06.11 11:15
0 0

북미 정상회담에 기대감 표시

오늘 리셴룽 총리와 면담ㆍ주재 외교관 격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저녁 싱가포르 파야레바 공군기지에 도착해 차량에 타고 샹그릴라 호텔로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잇다. 싱가포르=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저녁 싱가포르 파야레바 공군기지에 도착해 차량에 타고 샹그릴라 호텔로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잇다. 싱가포르=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위해 싱가포르에 방문한 이후 ‘트위터 첫인사’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오전 9시쯤(현지시간)부터 트위터를 통해 앞선 G7 회담에서 마주친 캐나다ㆍ독일과의 ‘공정무역 설전’을 이어간 후 마무리로 “싱가포르에 와서 좋다. 들뜬 기운이 감돈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11시쯤 묵고 있는 샹그릴라 호텔을 출발해 이스타나 대통령궁을 방문해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리 총리와 만나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 현안을 논의하고, 북미 정상회담 장소를 마련한 싱가포르 정부에 대한 사의를 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오후에는 숙소 샹그릴라 호텔로 돌아와 싱가포르 주재 미국 대사관 관계자들을 불러 격려할 예정이다. 이는 대통령의 외국 방문 시 통상적인 행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가지 공식 일정 외에 남은 시간에는 성 김 주 필리핀 미국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실무회담 진행 상황을 보고 받으며 내일 김 위원장과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앞두고 참모들과 마지막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