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교육지원청은 안동 지역 중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연합 자전거동아리인 ‘꿈 실은 두 바퀴’ 학생들이 최근 지도교사와 함께하는 사제동행 낙동강 종주 자전거 라이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라이딩에는 경덕 경안 길주 안동중 등 지역 4개 중학교 재학생 36명과 김동욱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등 인솔교사 3명이 함께 했다.
종주는 지난달 12일 안동댐 인증센터를 출발, 낙동강 하구 인증센터까지 총 389㎞를 4개 구간으로 나눠 달리는 식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라이딩은 지난 10일 창녕함안보인증센터에서 낙동강하구둑 인증센터까지 90㎞를 참가자 전원이 주파하면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안동권지사의 후원으로 실시됐다.
김동욱 교육지원과장은 “참가 학생들은 낙동강 자전거길 389㎞를 완주함으로써 체력단련과 함께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 인천 아라서해갑문인증센터에서 상주시 상풍교인증센터 구간에도 도전, 663㎞ 국토종주 라이딩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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