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허스토리’의 배우 김희애가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한다.
‘허스토리’(감독 민규동)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당시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을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냈음에도 지금껏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관부재판' 실화를 소재로 한다.
김희애는 ‘허스토리’에서 6년 동안 일본 정부와 당당히 맞서 싸우며 재판을 이끌어 나가는 강인하고 당찬 원고단 단장 문정숙 역을 맡았다.
그는 1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보이는 라디오로 전격 출연한다. 재치 넘치는 입담을 자랑하는 두 DJ와 대한민국 대표 베테랑 배우 김희애의 만남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 김희애의 노력과 그 뒤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공개될 전망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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