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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1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오찬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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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1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오찬 회담

입력
2018.06.1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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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10일 밤 전용기 에어포스원으로 싱가포르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비안 발라크리슈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의 안내를 받고 있다. 싱가포르=로이터 연합뉴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10일 밤 전용기 에어포스원으로 싱가포르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비안 발라크리슈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의 안내를 받고 있다. 싱가포르=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오찬을 겸한 회담을 한다고 현지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리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대통령궁인 이스타나로 초청해 일대일 면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 정상은 오찬을 겸한 확대 양자 회담을 한다.

앞서 리 총리는 10일 저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이스타나로 초청해 30여분 간 회담했다. 만찬은 하지 않았다.

리 총리는 지난해 10월 미국 방문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핵 도발에 따른 동북아 긴장 고조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국빈 초청한 바 있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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