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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복면가왕'에 등장한 반가운 얼굴들…강두·김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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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복면가왕'에 등장한 반가운 얼굴들…강두·김규리

입력
2018.06.1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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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에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에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등장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러블리즈 진, 그룹 '더자두' 출신 강두, 개그우먼 출신 배우 정이랑, 배우 김규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방불패의 질주를 막기 위한 새로운 복면 가수들의 노래가 펼쳐졌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남심 저격수'가 된 카세트소녀의 정체가 러블리즈의 진으로 밝혀졌다.

진은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를 흉내 내는 엉뚱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샀다.

다음에는 그룹 '더 자두'의 강두가 얼굴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반가움을 샀다.

이날 강두는 나무늘보 가면을 쓰고 등장해 럼블피시의 '으라차차'를 열창했고, 판정단에게 "여리고 섬세한 감성이 느껴진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과자 먹는 강아지, 기차 안에서 호두과자 파는 승무원 등 독특한 성대모사를 선보인 히메나선생님은 개그우먼 출신 연기자 정이랑이었다.

tvN 'SNL' 욕쟁이 할머니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정이랑은 "원래 성격은 여성여성하다. 가면을 쓰고 여성스러움을 만끽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청아한 목소리가 매력적이었던 프리다칼로의 정체는 배우 김규리였다. 김규리가 얼굴을 드러내자 연예인 판정단은 자리에 일어나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날 김규리는 가면을 쓰고 달팽이, 도토리묵을 몸으로 표현해 웃음을 샀다.

김규리는 "가면 뒤에 숨어 웃기고 싶었다. 주변에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듀엣곡 대결에서 승리한 CD 플레이어, 레서판다, 전격Z작전, 밥로스는 2라운드에 진출했다.

과연 이들이 '동방불패'의 9연승을 막을 수 있을지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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