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 자두' 출신 강두가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레서판다와 나무늘보가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를 꾸몄다.
이날 럼블피쉬의 '으라차차'를 열창한 두 사람의 노래를 들은 판정단은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레서판다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나무늘보의 정체는 그룹 '더 자두'의 출신 배우 강두였다. 복면을 벗은 강두의 얼굴을 본 판정단은 환호하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더 자두는 '김밥', '대화가 필요해'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2000년대 큰 인기를 끈 그룹이다.
신봉선은 "동창생을 만난 듯 반가웠다"는 반응을 보였고, 강두는 “가수로 무대에 선 건 12년 만”이라고 말했다.
2007년부터 배우로 전향한 강두는 "10년, 20년 연기해서 배우 강두, 배우 송용식(본명)이 어색하지 않도록 꾸준히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hya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