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환희가 ‘히든싱어’에 출연했던 무대를 다시 보며 자신의 목소리와 모창 능력자의 목소리를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3년 만의 귀환을 예고한 ‘히든싱어’ 시즌5(이하 ‘히든싱어5’)는 첫 방송에 앞서 10일 밤 10시 30분에 ‘히든싱어5 컴백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는 지난 ‘히든싱어’의 스페셜 무대를 시작으로 시청자가 뽑은 레전드 무대 TOP10, 그리고 모두가 궁금해하는 이번 시즌 라인업이 공개된다. MC 전현무를 비롯해 송은이, 김경호, 거미, 환희, 박성광이 출연한다.
환희는 ‘히든싱어’ 스페셜 무대를 보면서 출연했던 기억을 회상하면서 과거 히든 스테이지 속 자신의 모습을 재연했고 이를 본 김경호와 거미는 무한 공감을 하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무엇보다 환희는 자신이 나온 회차를 보고 자신의 목소리와 모창 능력자들의 목소리를 구분하지 못했다. 환희 편을 본 다른 출연자들은 단박에 환희를 찾은 반면 정작 환희는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혼란스러워 했고 이를 본 박성광이 “본인은 모르겠대요!”라고 폭로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또한 환희는 자신의 모창 능력자에게 ‘이것’까지 줬다며 남다른 인연을 공개해 다른 출연자들의 감탄을 받았다고 전해져 과연 그가 모창 능력자에게 준 ‘이것’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히든싱어5’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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