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을 거둔 가왕 ‘동방불패’가 9연승을 향해 질주한다.
10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 ‘검투사’ 서은광을 꺾고 김현철의 ‘달의 몰락’으로 8연승에 성공한 ‘동방불패’는 “10연승까지 감안한 야심찬 선곡을 준비했다”며 랭킹 1위를 향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그가 이번 대결에서 승리한다면 9연승으로 2년 여간 가왕 단독 랭킹 1위를 지켜온 하현우의 독보적인 타이틀을 깨게 된다.
김구라는 “하현우의 기억이 워낙 강렬해서 그 기록이 안 깨지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판정단에도 그 세력들이 잠입한 걸로 알고 있다”는 뼈 있는 농담을 건네 쉽지 않을 도전을 예고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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