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들’ 김지훈이 이창엽에게 멱살을 잡혔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서 이광재(김지훈 분)가 최용(이창엽 분)에게 죽도록 맞은 사연이 공개된다.
지난 44회에서는 이광재가 유흥업소에서 버려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노숙생활부터 범법자로 누명 쓰일 뻔한 것도 모자라 유흥업소까지 출입하는 등 점점 바닥으로 치닫는 이광재의 행보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 만신창이가 된 채 길바닥에 널브러진 광재를 발견한 김영하(김주현)는 광재를 부둥켜안고 오열했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 생기를 잃은 이광재에 시선이 집중, 길 한복판에 서 있는 자태가 위태로워 보이기까지 한다. 이어 용이가 광재의 멱살을 움켜쥐고 분노의 찬 눈빛을 보이고 있어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상황.
이런 가운데 10일 방송되는 ‘부잣집 아들’ 45회~48회에서는 이광재의 방황이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아버지의 명예 회복을 위해 호기롭게 ‘빚을 갚겠다’ 선언했지만 만만치 않은 세상살이와 좀처럼 마음을 다 잡기 어려운 상황에 무너지는 모습이 전개될 예정이라고.
뿐만 아니라 뜻밖의 케미를 보여줄 김지훈과 이창엽의 브로맨스까지 여성 시청자들의 흐뭇한 설렘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과연 최용의 분노를 일으킨 이광재의 행동은 무엇일지 또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김지훈과 이창엽이 보여줄 색다른 케미는 10일 오후 8시 45분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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