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작은집’ 소지섭이 바나나를 좋아해서 오해를 샀다고 털어놨다.
소지섭은 8일 오후 방송된 tvN ‘숲속의 작은집’ 마지막 회에서 “바나나를 많이 먹는다”며 “사람들이 가끔 PPL이냐고 (하더라)”며 “난 늘 먹던 음식이었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이어 “바나나가 간단하기도 하고 맛있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지섭은 남다른 고기 사랑도 전했다. 그는 “고기가 좋다”면서 배시시 웃었다.
소지섭은 ‘숲속의 작은집’ 행복 실험에서 28끼 중 16끼가 고기를 포함한 식사였고, 바나나를 먹은 건 9끼였다.
한편 ‘숲속의 작은집’은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일 정해진 미니멀 라이프 미션을 수행, 단순하고 느리지만 나다운 삶에 다가가 보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4월 6일 첫 방송된 ‘숲속의 작은집’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약 두 달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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