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철책선 넘어… 한반도 평화시대 향한 힘찬 비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철책선 넘어… 한반도 평화시대 향한 힘찬 비상

입력
2018.06.09 04:40
0 0
북미 정상회담을 닷새 앞둔 7일 북녘땅을 앞에 둔 인천 강화 교동도에서 먹이를 찾아 날아오르는 백로들의 평화로운 모습 뒤로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이 보인다. 저 멀리 이어져야 할 이 풍경을 가로막는, 남과 북을 가르는 저 철책이 사라질 날을 기대해 본다. 강화=김주성 기자
북미 정상회담을 닷새 앞둔 7일 북녘땅을 앞에 둔 인천 강화 교동도에서 먹이를 찾아 날아오르는 백로들의 평화로운 모습 뒤로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이 보인다. 저 멀리 이어져야 할 이 풍경을 가로막는, 남과 북을 가르는 저 철책이 사라질 날을 기대해 본다. 강화=김주성 기자
북미 정상회담을 닷새 앞둔 7일 북녘땅을 앞에 둔 인천 강화 교동도에서 먹이를 찾아 날아오르는 백로들의 평화로운 모습 뒤로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이 보인다. 저 멀리 이어져야 할 이 풍경을 가로막는, 남과 북을 가르는 저 철책이 사라질 날을 기대해 본다. 강화=김주성 기자
북미 정상회담을 닷새 앞둔 7일 북녘땅을 앞에 둔 인천 강화 교동도에서 먹이를 찾아 날아오르는 백로들의 평화로운 모습 뒤로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이 보인다. 저 멀리 이어져야 할 이 풍경을 가로막는, 남과 북을 가르는 저 철책이 사라질 날을 기대해 본다. 강화=김주성 기자
북미 정상회담을 닷새 앞둔 7일 북녘땅을 앞에 둔 인천 강화 교동도에서 먹이를 찾아 날아오르는 백로들의 평화로운 모습 뒤로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이 보인다. 저 멀리 이어져야 할 이 풍경을 가로막는, 남과 북을 가르는 저 철책이 사라질 날을 기대해 본다. 강화=김주성 기자
북미 정상회담을 닷새 앞둔 7일 북녘땅을 앞에 둔 인천 강화 교동도에서 먹이를 찾아 날아오르는 백로들의 평화로운 모습 뒤로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이 보인다. 저 멀리 이어져야 할 이 풍경을 가로막는, 남과 북을 가르는 저 철책이 사라질 날을 기대해 본다. 강화=김주성 기자

초여름의 햇살이 뜨거운 오후 길은 막혀있다. 더 이상의 발걸음을 내딛는 걸 허용하지 않는다. 길게 늘어선 철책이 낯익은 풍경처럼 분단의 상징으로 서 있다. 그 너머엔 북녘땅이 아스라이 펼쳐져 있지만, 여전히 금단의 땅이다. 북미정상회담을 닷새 앞둔 7일 인천 강화 교동도의 풍경은 적막하다. 평창올림픽과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진 한반도 긴장완화의 장면들이 또 다른 변곡점을 맞고 있다. 한국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았던 1954년 6월 9일 첫 신문을 찍어낸 한국일보가 창간 64주년을 맞는다. 공존과 통합을 추구하며 한반도 평화의 기록자이고 싶은 꿈은 저 들판을 훨훨 나는 백로의 날갯짓처럼 비상 중이다

강화=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