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
29일까지 ‘바다TV’서 참가 팀 접수
부산시는 8월 2일 오후 7시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2018 부산바다축제’ 정규 프로그램으로 ‘중학생 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키로 하고 참가 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부산지역 중학생 밴드로, 최근 3개월 이내 촬영한 연주 동영상(4분 이내)과 지원서를 이메일(busanbadatv@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는 부산시인터넷방송 바다TV(badatv.busan.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29일 오후 6시까지다.
접수된 연주 동영상은 시 인터넷방송 바다TV 홈페이지에 게시한 뒤 7월 2일부터 8일까지 1주일간 시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시는 온라인 투표(60%)와 내부심사(40%) 결과를 합산, 본선 무대에 서는 최종 7개 팀을 선정하며, 선정결과는 7월 16일 오전 10시 바다TV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한 7개 중학생 밴드는 각 10분씩 자유로운 구성으로 본선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데, 부산시는 바다TV와 유스트림, 유튜브,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전체 공연을 생방송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 중학생 밴드페스티벌’은 미래세대인 청소년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로 세 번째 무대다”면서 “지난해의 경우 현장관람 1,000여명, 부산시 인터넷방송 및 공식 SNS를 통한 시청(1만2,000여회) 등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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