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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 장동건 “채정안 ‘가짜 증거’ 인멸한 범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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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 장동건 “채정안 ‘가짜 증거’ 인멸한 범인 됐다”

입력
2018.06.0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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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 장동건이 “채정안이 가짜 증거를 인멸한 범인이 됐다”고 했다. KBS2 방송 캡처
’슈츠’ 장동건이 “채정안이 가짜 증거를 인멸한 범인이 됐다”고 했다. KBS2 방송 캡처

‘슈츠’ 장동건이 “채정안이 ‘가짜 증거’를 인멸한 범인이 됐다”고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슈츠’에서 최강석(장동건)은 고연우(박형식)의 집을 찾아가 이 사실을 알렸다.

이날 고연우는 “홍 비서님이 저에 대해 잘 알더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최강석은 담담하게 “비밀을 완벽하게 지키고 싶었으면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았어야지. 나한테도”라고 했다.

고연우는 왜 비서 홍다함(채정안)을 지키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최강석은 “내가 나가면 홍 비서를 지킬 수 있겠느냐, 내가 감옥에 가면 홍비서 지켜줄 수 있느냐”고 말했다. 이어 홍 비서가 찾은 증거는 가짜였다고 밝혔다.

최강석은 “날조된 증거였다. 그저 날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심은 것이다”며 “홍 비서가 증거를 인멸한 범인이 돼 버렸다”고 설명했다.

최강석은 끝으로 “내일은 아무렇지 않게 출근해서 똑 같은 날처럼 일할 것”이라며 “내가 해결해 보겠지만 혹시라도 일 잘못 되면 너도 네 살 길 찾아”라고 말했다.

한편 ‘슈츠’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괴물 같은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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