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인 ‘홈앤쇼핑’이 최종삼 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대구가 고향인 최 신임대표는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LG전기에 입사했다. 이후 LG홈쇼핑(현 GS홈쇼핑)에서 생활가정사업부 상무, 물류서비스부문 상무 등을 역임했다. 2005년부터는 한국케이블TV 울산방송 대표로 일했으며 2011년부터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로 자리를 옮겨 부회장을 역임했다
최 신임 대표는 지난 3월 사임한 강남훈 전 대표의 잔여임기인 2020년 5월 25일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강 전 대표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3월 임기를 남겨두고 중도 사퇴했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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