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오는 8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구강 보건에 기여한 유공자 51명에게 정부 포상을 한다고 7일 밝혔다.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 박유미 조선대치과병원 치과위생사는 28년간 임상 치과에서 일하면서 조선대치과병원이 주관하는 진료봉사와 러시아 고려인 의료봉사, 다문화가정 의료봉사 등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박씨는 치과병원 내 봉사활동 동호회를 조직해 영유아와 지적장애인 복지시설 등지에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김성준 제주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센터장은 그간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없었던 제주도에 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발로 뛰어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아홉 번째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여는 데 앞장 선 공로로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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