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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호텔에 등장한 ‘트럼프-김정은 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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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호텔에 등장한 ‘트럼프-김정은 햄버거’

입력
2018.06.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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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레스토랑들이 오는 12일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다양한 메뉴들을 내놓고 있다고 현지 언론 채널 뉴스아시아가 6일 보도했다. 사진은 로열 플라아 온 스콧(Royal Plaza on Scotts) 호텔이 출시한 '트럼프-김 버거'. 이 메뉴는 다진 닭고기와 김치로 패티를 만든 버거에 한국산 쌀로 만든 롤과 감자튀김을 곁들였다. 사진 출처=채널뉴스아시아 홈페이지
싱가포르 레스토랑들이 오는 12일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다양한 메뉴들을 내놓고 있다고 현지 언론 채널 뉴스아시아가 6일 보도했다. 사진은 로열 플라아 온 스콧(Royal Plaza on Scotts) 호텔이 출시한 '트럼프-김 버거'. 이 메뉴는 다진 닭고기와 김치로 패티를 만든 버거에 한국산 쌀로 만든 롤과 감자튀김을 곁들였다. 사진 출처=채널뉴스아시아 홈페이지

'세기의 담판'으로 기록될 6·12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의 한 호텔에 '트럼프-김정은 햄버거'가 선보인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5성급 호텔인 로열 플라자 온 스카츠는 8일부터 '트럼프-김정은 햄버거'를 선보인다.

8일부터 15일까지 저녁 시간에 판매될 이 햄버거 세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만남을 기념해 미국과 한국의 요소를 적절히 결합했다.

닭고기 패티 위에 김치를 얹었고, 햄버거를 미국의 성조기와 북한의 인공기로 장식했다. 또한, 감자튀김과 함께 한국 메뉴인 김밥을 특별히 곁들였다.

이 세트와 함께 팔릴 '정상회담(Summit) 아이스티'는 전통 미국식 아이스티에 한국의 맛을 더해줄 유자를 가미했다.

정상회담이 열리는 6월 12일을 기념해 '정상회담 아이스티'의 가격은 6싱가포르달러(약 4천800원), '트럼프-김정은 햄버거'는 12싱가포르달러(약 9천600원)로 책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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