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는 경북도와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 고부 13쌍을 초대해 '고부가(家) 행복한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도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6~9일 3박4일간 제주도를 함께 여행하고, 고부갈등을 비롯한 가족문제 해소와 여성의 입장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부 13쌍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가 진행하는 집단상담과 심리상담, 가정 내 소통법에 대한 조언과 상호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당 사업은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기획과 진행을, 경북도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가 행정 및 사업비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다음달에도 경북도내 12쌍의 고부를 초대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고부간 소통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목장균 전무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족 고부가 이번 여행을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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