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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 강기영, 박서준의 연애 카운셀러로 대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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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 강기영, 박서준의 연애 카운셀러로 대활약

입력
2018.06.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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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영상 캡처
tvN 영상 캡처

배우 강기영이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반전 매력의 캐릭터로 첫 등장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강기영은 매력만점의 입체적인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다. 극중 강기영은 유명그룹 사장이자 박서준(이영준 역)의 절친 박유식 역을 맡았다.

럭셔리 라이프를 즐기며 다양한 종류의 건강보조식품을 달고 사는 강기영의 현실적이고 친근한 모습은 단 1회만에 ‘박유식’의 트레이드 마크로 등극, 톡톡 튀는 존재감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회사에서는 본의 아니게 허당미를 발산하다가도 본업(?)인 박서준의 연애 카운셀러로 활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박서준에게 전하는 유쾌 통쾌한 연애 카운셀링은 사실 10년 간의 결혼 생활을 청산하고 얻은 내공이 바탕이라는 엄청난 반전이 숨어있었다. 특유의 능청 연기로 던지는 유식의 찰떡 같은 조언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강기영은 독보적인 매력으로 손꼽히는 경쾌한 에너지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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