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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 "안정환 해설 실력 점점 줄어" 저격한 이유는?

입력
2018.06.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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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와 안정환이 서로를 저격했다. 감스트 SNS
감스트와 안정환이 서로를 저격했다. 감스트 SNS

축구 전문 BJ 감스트와 안정환 해설위원이 서로를 저격하며 웃음을 안겼다.

6일 '발로 차 말로 까' 특집으로 진행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MBC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 4인방인 해설위원 안정환, 서형욱과 캐스터 김정근, 디지털 해설위원 감스트가 출연했다.

이날 감스트는 인기 BJ 출신답게 남다른 입담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안정환은 "감스트와 해설을 한다는 게 여전히 믿기지가 않는다"며 “재미는 있지만 같이 해야 하나 고민이 된다. 지금이라도 관뒀으면 하는 생각이 약간은 있다”고 감스트를 저격했다.

이에 감스트는 "안 위원의 해설 실력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감스트는 SBS에서도 제안을 받은 사실을 밝히며 "MBC 해설 팀장님이 '길거리에 마음대로 못 돌아다닐 정도로 띄워주겠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그래서 MBC로 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감스트는 축구 리그 중계 최고 동시시청자가 평균 4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 있는 크리에이터로, 본명은 김인직이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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