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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프랑스오픈 8강 1세트 내준 채 우천중단

입력
2018.06.0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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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이 프랑스오픈 8강 슈바르츠만과 대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이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중단됐다. 파리=AP연합뉴스
라파엘 나달이 프랑스오픈 8강 슈바르츠만과 대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이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중단됐다. 파리=AP연합뉴스

라파엘 나달(1위ㆍ스페인)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8강에서 첫 세트를 상대에게 내준 채 경기 우천 중단을 맞았다.

나달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8강에서 디에고 슈바르츠만(12위ㆍ아르헨티나)에게 1세트를 4-6으로 뺏겼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나달은 2세트 게임스코어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비 때문에 경기가 중단된 바람에 잔여 경기를 다음날 치른다.

나달은 프랑스오픈 통산 11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는 남자단식에서 특정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그 다음 기록은 로저 페더러(2위ㆍ스위스)가 윔블던에서 8차례 정상에 오른 것이다.

나달의 상대 슈바르츠만은 키 170㎝ 단신으로 4회전에서 자신보다 30㎝ 이상 큰 케빈 앤더슨(7위ㆍ남아공)을 상대로 3-2(1-6 2-6 7-5 7-6<7-5> 6-2) 역전승을 거뒀다. 나달의 키는 185㎝로 슈바르츠만보다는 15㎝나 더 크다.

슈바르츠만이 만일 나달을 꺾으면 4강에서 또 자신보다 30㎝ 가까이 큰 선수를 상대해야 한다. 나달-슈바르츠만 경기의 승자는 마린 칠리치(4위·크로아티아)-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6위·아르헨티나) 경기에서 이긴 쪽과 만난다. 칠리치와 델 포트로의 키는 둘다 198㎝다. 칠리치와 델 포트로의 경기는 1세트 타이브레이크 5-5에서 중단됐다.

한편 여자단식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아직 메이저 우승이 없는 세계 1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가 8강에서 안젤리크 케르버(12위ㆍ독일)에게 2-1(6-7<2-7> 6-3 6-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번 대회 우승은 할레프-가르비녜 무구루사(3위ㆍ스페인), 슬론 스티븐스(10위)-매디슨 키스(13위ㆍ이상 미국)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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