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투자’를 아세요? 사회적 기업 키우고, 수익도 짭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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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투자’를 아세요? 사회적 기업 키우고, 수익도 짭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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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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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십시일반’ 투자

#1

청년에 저렴한 가격으로 방 제공

사회적기업 ‘녹색친구들’에 공감

자식 생각하며 평생 첫 투자 결심

#2

사회적기업 자금줄 크라우드 펀딩

“돈 못버는 곳 투자?” 선입견 극복

지금은 80%정도가 일반인 투자금

대출형ㆍ증권형ㆍ리워드형 등 다양

#3

자금요청 기업 갈수록 늘어

신청기업ㆍ금액 증가에 선별 처리

블랙독 등 사업 아이템도 다양화

투자자 초청 기업설명회 갖기도

경기 안성에 사는 송문식(64)씨는 2016년 3월 사회적 기업 ‘녹색친구들’의 채권(만기 6개월, 연 이자율 10%)을 샀다. 평생 남들 다 하는 주식 투자 한 번 해본 적 없던 그는 녹색친구들의 존재를 알고는 주저 없이 200만원을 썼다. “딸에게서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작은 회사가 있다는 얘길 들었어요. 저도 자식 키워봤지만 직장 다니고 학교 가려면 좋든 싫든 도시에 살아야 할 텐데 적절한 가격에 방 구하기가 보통 힘든 게 아니잖아요. 부모들은 뒷바라지 하느라 애를 먹죠. 그런데 투자자들 돈을 모아 젊은이를 위한 땅 마련하고 집 짓는다고 하니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송씨의 투자는 ‘오마이컴퍼니’가 도왔다. 송씨 같은 개인이나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자금이 부족하고 은행 대출이 어려운 사회적 기업에 투자하고 대신 해당 기업의 주식이나 채권을 받도록 중개해 수수료를 받는 회사다. 2016년부터 허용된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을 운용하는 플랫폼인데 국내에서 처음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녹색친구들은 서울시로부터 시 소유 토지를 연간 이용료 1,200만원으로 빌리고, 서울시 사회투자기금으로부터 건축비 11억원을 연 2% 이자로 지원받았다. 여기에 송씨를 비롯해 개인 투자자 14명과 기관 투자자 2곳 등이 투자한 5,160만원을 더해 같은 해 5월 마포구 성산동에 사회적 임대주택(사회주택) ‘더불어 숲’ 1호점 공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공사 중간에 또 한 차례 채권 발행을 통해 5,000여만원을 확보했다.

임팩트 투자는 어떻게 이뤄지나. 그래픽=송정근기자

지난해 5월 문을 연 사회주택 1호에는 소득이 도시근로자의 월평균 중위소득 70% 이하인 청년 11명이 주변의 비슷한 원룸 60∼70%에 해당하는 월세 8만∼30만원에 살고 있다. 김종식 대표는 첫 채권 발행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공사 준비할 돈도 있어야 했고 공사 끝나고 입주자들이 들어올 때까지 마무리 비용이 필요했는데 1억원 정도를 두 번의 채권 발행을 통해 마련해 요긴하게 썼죠. 일반인 투자자들을 모으는 과정을 통해 사회주택을 알리는 홍보 효과도 얻었습니다.” 지난해 서대문구 창천동에 2호(11가구)를 열었고, 관악구 봉천동에 3호(18가구)가 공사를 마치고 입주자를 뽑고 있다. 곧 서대문구 연희동에 4호(48가구) 공사도 시작한다. 3호를 짓는데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채권 발행과 전환 사채 발행을 진행해 약 1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심 곳곳에 사회적주택 ‘더불어 숲’을 짓고 있는 사회적기업 ‘녹색친구들’의 김종식 대표는 임팩트 투자가 자금 유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서재훈 기자

투자자 송씨도 자신의 200만원이 만들어낸 결과가 만족스러웠다고 한다. 게다가 채권 만기가 지나자 원금과 함께 수익 10만원을 얻었다. “뿌듯했죠. 평생 첫 투자인데 좋은 곳에 쓸 수 있어 좋고 수익도 얻었으니까요.” 송씨는 지난해 또 한 번 녹색친구들의 채권을 샀다. 아내와 딸에게도 투자를 권해 함께 채권 투자자가 됐다.

사회적 기업 자립 위한 자금 조달이 목적

다양한 사회 문제를 창업 등 비즈니스로 풀려는 사회적 기업, 소셜 벤처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십시일반 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이 국내에 첫선을 보인 때는 2000년대 후반. 현재 정부 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은 1,906개(3월 기준)에 이를 정도로 그 수는 급증하고 있다. 초기 장애인이나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제공에 초점을 맞추던 데서 청년 주거, 농촌 유학, 지역 아동 교육 등 그 영역도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 대다수는 정부, 대기업 등 외부 지원 자금에 기대서 설립되고 운영되다 보니 스스로 힘으로 버티지 못하고 얼마 가지 못해 문을 닫고 있다. 이들이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운영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동시에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고 이를 위한 자금 조달이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 그렇다고 기존 금융권에서 담보로 내세울 땅이나 자본이 충분치도 않고 신용도 높지 않은 작은 규모의 이들에게 선뜻 자금을 내어 줄 리 없다.

최근 갖가지 크라우드펀딩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기업과 소셜 벤처에 집중적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임팩트 투자도 대출형, 증권형, 보상형 등 여러 형태로 투자자들을 만나고 있다. 게티이미지 뱅크

사회적 기업이나 소셜 벤처 기업들이 좀 더 쉽게 운영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하는 ‘사회적 금융’ ‘임팩트 투자’라는 이름의 새로운 금융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플랫폼 회사들이 미리 선별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인 간 금융(P2P) 형태의 대출 상품이나 증권형이나 보상형 크라우드 펀딩을 만든 다음 일반인이나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투자한다. 투자자들은 원금과 함께 정기예금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얻으면서도 투자를 통해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도 얻게 되는데 재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다.

“친환경 등 관심 있는 사회적 기업 15곳에 투자해요”

국내에서 처음 사회적 기업을 위한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만들어 운영 중인 비플러스 박기범 대표가 일반 투자자가 점점 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박기범 비플러스 대표는 2016년 6월부터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한 P2P 크라우드 펀딩을 사회적 기업의 자금 조달에 접목시키는 시도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하고 있는 것. 투자자 1명이 한 플랫폼당 최대 5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지만 1만원씩 하는 대학생도 있고, 여러 플랫폼에 10만원씩 꼬박꼬박 투자하는 직장인도 있다고 한다.

비플러스의 투자 수익률은 연간 4∼6% 정도. 보통 8%, 많게는 10%가 넘는 다른 P2P 상품에 비해 수익률은 절반에 그치지만 투자를 해보고 싶다는 일반인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무작정 높은 수익률만 쫓는 투자 대신 적절한 수익률만 보장된다면 좀 더 가치 있는 곳에 자신의 돈이 쓰였으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갈수록 임팩트 투자에 참여하는 일반인들이 늘고 현재 투자 금액만 보면 일반인 비중이 80% 정도입니다.”

IT회사에 다니는 황보린애(33)씨도 그 중 하나. 지난해 4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비플러스를 통해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사회적 기업에 10만원을 투자했다. “주식투자를 조금 해 본적은 있지만 사회적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취약계층, 교육, 전통문화, 지역재생, 공유경제 등 평소 관심 있던 주제를 다루는 사회적 기업도 돕고 돈도 벌 수 있다는 것이 좋았어요.” 이후 지금까지 15개 기업에 460만원을 투자해서 약 10만원(세전 기준)을 벌었고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직장인 황보린애씨는 지난해 임팩트 투자를 시작해 친환경, 장애인,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사회적 기업 15곳에 460만원을 투자했다. 그는 평소 관심 있는 주제에 투자해서 좋고 수익도 낼 수 있고 선물도 받는 일석삼조 효과를 얻고 있다고 했다. 서재훈 기자

투자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일이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기업들을 설득해 투자를 받을 수 있게 준비시키는 게 힘들었다. 많은 기업이 외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는 데만 관심을 쏟다 보니 돈이 필요한 상황이면서도 막상 대출을 받거나 주식, 채권 발행 자체를 꺼렸다.

박 대표는 먼저 회계사 출신으로 국내 대형 회계법인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기업들에 ‘회계 도우미’ 역할을 해줬다. 규모가 작은 회사들이다 보니 회계나 재무 관리는 전문 인력도 없이 관리가 소홀한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회사의 자금 사정, 신용 상태, 자금 운용 계획 등을 따져보고 자금을 마련할 방법을 알려드렸죠. 그리고 회사를 오래 끌고 가기 위해서는 민간으로부터 꾸준히 투자를 받는 게 도움이 된다고 설득했습니다. 그랬더니 믿고 맡겨 보겠다는 회사들이 하나 둘 늘더군요.”

예를 들어 1년 미만으로 짧은 기간 자금을 쓰고 즉시 갚을 수 있을 때에는 대출형이 적절하다. 법적으로 따라야 할 규제가 없기 때문에 상품을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증권형에 비해 투자자 보호 강도는 약하다. 반면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하는 증권형은 한국예탁결제원을 거치는 등 기존 시스템에 들어가야 해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시간도 더 든다. 대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 확보에 더 유리하다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임팩트 투자를 위한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운영 중인 오마이컴퍼니의 성진경 대표가 투자자를 모으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와 설명회를 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서재훈 기자

과거 증권사에서 10년 동안 일했던 성진경 오마이컴퍼니 대표도 기업들에 주식이나 채권 발행 방법을 알려주고 준비를 도우면서 신뢰를 쌓았다. “지금 당장은 벅차겠지만 주식이나 채권 발행 자체가 기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투자를 받을 준비를 미리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처음엔 주식, 채권을 겁내던 분들도 한두 번 해보고 이제 더 적극적으로 투자를 받으려 합니다.”

수익률 보장에 깜짝 선물까지 제공 받아

투자자 모으는 일도 만만치 않았다. 특히 사회적 기업은 자금 지원만 받을 줄 알지 돈은 못 버는 곳이니 투자를 해도 수익은커녕 원금도 돌려받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이런 선입견을 깨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을 통해 투자를 받으려는 기업들과 P2P 프로젝트를 열심히 알리는 동시에 사람들을 만나 설득하느라 수없이 발품을 팔았다. 처음에는 돈도 벌고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는 임팩트 투자의 장점을 설명해 지인들을 중심으로 투자를 받았다.

두 사람은 특히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대출형과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에다 현물을 선물로 주는 리워드형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접목시킨 것도 효과를 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수익률은 만기가 돼야 받을 수 있지만 선물은 바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기범 대표는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이들에게 ‘동구밭’이라는 또 다른 사회적 기업에서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비누를 리워드(보상)로 제공했다. “비누가 향이나 품질이 좋거든요. 일종의 컬래버레이션인데 반응이 꽤 좋았어요. 나중에는 그 비누를 따로 주문해 쓰는 분들까지 나왔으니까요.” 성진경 대표 역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만든 꽃 패턴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옷, 생활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 마리몬드와 손잡고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자금 마련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맨투맨 티셔츠를 리워드로 제공했는데 한 달 동안 약 1억7,000만원을 모을 정도로 호응이 컸다.

최근 국내에 조성된 임팩트 투자 관련 주요 기금, 펀드 현황. 그래픽=송정근기자

투자받고 싶다는 기업, 투자자 모두 늘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자금 확보를 요청하는 기업들은 갈수록 늘고 있다. 오마이컴퍼니는 지금까지 20개 기업에 대해 약 2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증권형 펀드에 참여한 이들만 800명이 넘는다. 올해는 40억원 유치를 예상하고 있다. 비플러스는 4월 말까지 총 41건의 대출 프로젝트를 통해 657명으로부터 13억7,000만원을 모았는데, 올해 말까지 100억원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이제는 투자를 받겠다고 먼저 요청해 오는 경우가 많아 선별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투자자들과 투자액이 늘수록 대상 기업을 선정하는 작업에 더 신경을 씁니다. 투자자들은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우리를 믿고 돈을 내놓는 것이니까요.” (성진경 대표), “요즘은 기관투자자들도 임팩트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투자 대상을 선별하는 작업은 제가 경험이 많고 잘 된 사례도 늘다 보니 의견을 물어오는 경우가 많아요. 당연히 기관투자자들로부터 더 큰 자금을 투자 받는 게 회사들한테도 도움이 되니까 기쁜 마음으로 소개를 해주죠.” (박기범 대표)

투자자와 기업이 직접 소통하며 함께 성장

무엇보다 임팩트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 성 대표는 세월호 참사 4주기를 기억하기 위한 팔찌 프로젝트, 검은 개를 입양하는 블랙독 캠페인 등 다루는 주제도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투자자들과 투자 대상 기업 사이의 직접 소통을 강조했다. “수제 햄버거 가게 ‘바스버거’가 있어요. 처음엔 지점이 두 개였는데 직영점을 열 때마다 투자를 받았습니다. 고객들을 초대해 시식 행사를 열었어요. 투자자들이 음식을 맛보고 가게 분위기를 보면서 회사를 스스로 판단할 기회를 준거죠. 직영점을 열 때마다 인테리어 비용을 크라우드 펀딩으로 조달했고, 1억원 이상씩 모았습니다. 현재 직영점이 8개까지 늘었어요.” 성 대표는 19일 사회적 기업 4곳에 대한 기업설명회(IR)도 처음 연다. 그동안 온라인에서 이뤄졌던 기업 소개를 오프라인에서 진행해 스킨십을 더 강화하고 있다.

임팩트 투자를 통한 자금 지원은 막 싹을 틔우기 시작한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가 오랫동안 잘 자랄 수 있게 하는 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정부, 공공기관, 대기업과 금융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임팩트 투자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게티이미지뱅크

박기범 대표는 자신들이 만드는 플랫폼을 그릇에 비유했다. “그릇의 크기를 키우면서 그릇 안에 최대한 많은 기업과 투자자들이 모일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일이죠. 임팩트 투자 대상 기업들은 대부분 시작하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자신의 돈이 마중물 역할을 해서 성장해 가는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도울 일이 없는지 적극적으로 찾으려 합니다. 또 기업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까지 중요하게 여겨 처음엔 어느 한 기업에 투자를 했지만 나중에는 다른 사회적 기업들에도 투자하는 분들도 늘고 있습니다.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는 셈이죠.”

박상준 기자 buttonp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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