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쥬라기 월드2’)이 국내 영화 사상 최초로 개봉일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6일 ‘쥬라기 월드2’의 배급사 UPI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쥬라기 월드2’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오후 4시59분에 관객 100만1,127명을 기록했다. 저녁 시간 관객들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라 개봉일 관객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 개봉일 최고 기록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지난 4월 25일 세운 98만52명이다.
‘쥬라기 월드2’는 ‘쥬라기 월드’라는, 폐쇄된 대형 공원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멸종 위기에 처하고, 이들을 구하기 위해 공원이 있는 섬으로 떠나는 두 주인공 오웬(크리스 프랫)과 클레어(브라이스 덜라스 하워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에서 세계 첫 개봉했고, 북미에서는 22일부터 선보인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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