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KATIE)가 6일 오후 6시 첫 데뷔 싱글 ‘리멤버’를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
이 세상에 드디어 접속한다는 의미들을 내포하고 있는 데뷔 앨범 ‘LOG’의 포문을 여는 싱글 ‘리멤버(REMEMBER)’는 케이티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대중 앞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음원이자, 케이티 및 크루들 모두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최초의 시작점이라는 부분에서 더욱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케이티가 솔로 데뷔에 앞서 진행한 세 차례의 송캠프(Song Camp)를 통해 탄생한 ‘리멤버(REMEMBER)’는 사랑했던 순간들을 애타게 그리워하는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한 퓨처 R&B 장르의 곡이다.
그녀가 가진 독특한 그루브와 보이스톤, 짙은 소울 감성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몽환적이고 묵직한 시스를 활용했으며, 케이티 특유의 거칠고 흡입력 있는 보컬이 더해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또, 후렴구의 중독성 강한 라인과 시원하게 터지는 케이티의 보이스가 멋스럽게 어우러지며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음원과 함께 베일을 벗을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초현실적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화려하고 감각적인 영상미와 솔로 데뷔를 위해 무려 10kg의 체중을 감량하면서 업그레이드된 미모를 장착한 케이티의 비주얼이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케이티가 선보이고자 하는 초현실적이고 신비로운 세계관이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으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모든 것은 아티스트로부터 시작된다’라는 본인 중심의 세계관을 케이티가 어떻게 풀어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오후 음원 발매에 앞서 ‘리멤버(REMEMBER)’ 커버 아트 ‘AXIS ARC’ 모션 포스터와 뮤직비디오 2차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아의 방주를 모티프로 아티스트 케이티의 새로운 여행을 상징하는 로고 모션은 곡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한층 더 배가시켰으며, 동시에 공개된 2차 트레일러는 첫 번째 트레일러보다 더욱 감각적이고 초현실적인 영상미가 돋보인다.
액시즈 측 관계자는 “뮤직비디오 제작에만 총 3억 원에 가까운 예산이 들었을 정도로 퀄리티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케이티와 크루들이 공들여 작업한 첫 싱글 ‘리멤버(REMEMBER)’ 음원, 뮤직비디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K팝스타4’에 출연해 독보적인 보컬 실력과 음색을 앞세워 최종 우승을 차지한 케이티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에서부터 함께 해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SINXITY와 손잡고, 액시즈의 첫 아티스트로서 전 세계에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줄 준비를 마쳤다.
한편, 솔로 아티스트 케이티의 데뷔 앨범 ‘LOG’의 첫 번째 싱글 '리멤버(REMEMBER)'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6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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