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정재영이 주변의 만류에도 송영규 아들 죽음 원인을 자살이라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정재영과 정유미가 완벽한 소견을 위해 계속적으로 파헤치고 있어 또 다른 반전 소견을 예고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15,16회에서는 백범(정재영)과 은솔(정유미)이 마도남(송영규) 아들의 죽음 원인을 두고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원불상 남학생 시신이 실려왔고 DNA 검사 결과 마도남 아들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마도남은 이를 듣고 오열하며 부검을 막으려 했다. 하지만 백범은 부검을 진행했고 마과장 아들 시신 여러 부위에 골절이 확인 됐고 자살로 인한 추락사라고 무게를 뒀다. 하지만 은솔은 현장 수사에서 마과장 아들이 친구들과 옥상으로 올라가는 CCTV 모습이 포착되자, 타살 가능성을 제기했다.
백범은 은솔의 발언에 “소설 쓰지마”라고 일축했지만 그는 완벽한 소견을 위해 실험을 계속했다.
방송 말미 마도남은 백범을 찾아 가 “니가 뭘 알아. 우리 성재가 자살을 왜 해”라며 분노하며 주먹을 휘두르며 끝이 났다.
한편 이날 송영규는 자식 잃은 절절한 오열 연기로 보는 이들까지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