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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래퍼→보컬리스트로 변신…데뷔 11년만에 첫 솔로 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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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래퍼→보컬리스트로 변신…데뷔 11년만에 첫 솔로 앨범 발매

입력
2018.06.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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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이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JYP 제공
유빈이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JYP 제공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솔로로 돌아왔다.

5일 오후 6시 유빈은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都市女子)'의 타이틀곡 '숙녀(淑女)'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매했다.

‘숙녀’는 1980년대 유행한 도회적 ‘시티팝’ 장르. 사운드는 베이스, 드럼, 화성, 창법 등 모든 요소를 섬세하게 계산해 구성했으며, 심플하지만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가 돋보인다. 청량하고 흥겨운 곡 분위기가 올 여름 밤의 감성을 북돋을 전망이다.

가사는  상대에게 "확실히 말해봐요. 내가 특별히 시간을 냈잖아"라고 당차게 표현을 요구하는 '도시여성'의 모습을 표현했다.

또한 80년대 레트로 감성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진 '숙녀'는 분주한 도시 속 유빈의 화려하고 힙합 비주얼을 강조했다.

한편 데뷔 11년 만에 보컬로서 홀로서기한 유빈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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