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매년 충주에 연탄 5만장 기부

재단법인 우민재단(이사장 장덕수)이 5일 충북 충주시에 연탄 5만장(3,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5회 우민상 시상식에서 장덕수 이사장이 연탄 5만장을 시에 전달했다.
장 이사장은 우민재단이 출범한 2014년부터 매년 고향 충주에 연탄 5만장을 기탁하고 있다.
시는 이 연탄을 지역 내 저소득층 250가구에 각 200장씩 지원할 계획이다.
우민재단은 복지 사각 지대에 있는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범죄피해자, 교통장애인, 국가유공자 조손가정과 그 자녀들에게 생활비와 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장 이사장은 “고향의 소외 이웃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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