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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온 마스’ 박성웅 “정경호에 빠져서 못 헤어 나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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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온 마스’ 박성웅 “정경호에 빠져서 못 헤어 나오는 중”

입력
2018.06.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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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이 정경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추진혁 기자
박성웅이 정경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추진혁 기자

‘라이프 온 마스’ 박성웅과 정경호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는 OCN ‘라이프 온 마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 오대환, 노종현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이정효 PD가 참석했다.

박성웅과 정경호는 이번 작품에서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인다. 박성웅은 정경호와의 호흡에 대해 “처음 연기를 같이 해보는데 처음에는 그냥 그랬다”고 농담을 던진 뒤 “그런데 촬영 2주 만에 (정경호에) 푹 빠져서 아직도 못 헤어 나오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경호는 “(박성웅을) 처음 뵀을 때 10kg도 찌시고 저랑 두 배 가량 덩치가 차이 나셔서 좀 그랬는데, 기존에 제가 박성웅 선배님에 대해 가지고 있던 얄팍한 이미지는 전혀 틀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경호는 “한 순간도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선배”라며 “같은 작품을 하는 지금이 영광적인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오는 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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