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의 하이원리조트가 16~17일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 ‘2018 하이원 펫스티벌(pet+festival)’을 개최한다. 축제는 밸리콘도 잔디광장에서 진행하며 반려동물과 마음껏 뛰어 놀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16일 오전에는 ‘개통령’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행동교정전문가 강형욱이 반려견과의 대화법, 화장실 및 산책 교육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하고, 17일 오후에는 반려견 심리전문가 이웅종 교수가 맞춤형 행동 교정 레슨, 기초 훈련 등을 진행한다. 동물 전문 사진가의 ‘펫 가족 사진 찍기’, 반려동물과 호흡을 맞추는 ‘펫 댄스 클래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커플 룩을 뽐내는 ‘반려견 펫션쇼’도 진행한다. 축제기간 동안 반려견과 곤돌라를 타고 리조트 정상에 올라 야생화 군락지를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축제 참가 가족을 위해 콘도 객실과 바비큐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 가격은 객실 타입과 숙박 일수에 따라 16만6,000원~34만6,000원이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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