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신작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5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우민호 감독의 신작 '남산의 부장들'(가제)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남산의 부장들'은 한국 중앙정보부(KCIA)의 부장(부총리급)들과 이들이 주도한 공작정치를 소재로 한국정치의 이면사를 들춘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역대 중앙정보부 부장 중 김재규와 김형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재구성한다. 이병헌은 김재규 역할을 제안 받았다.
한편, 이병헌은 '미스터 션샤인'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