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가 명실상부 월화극 최강자로 우뚝섰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13, 14회는 7.0%, 7.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4회(5월 15일 방송)에서 기록했던 7.8%를 넘는 자체 최고 시청률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메르스 의심 시신으로 인해 특수부검실에 격리된 법의관 백범(정재영)과 검사 은솔(정유미)이 함께 부검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처럼 ‘검법남녀’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던 사건들로 60분 동안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전개를 선보인 동시에 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월화극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이번 13, 14회에서 그 동안 궁금증을 높였던 정재영과 박은석의 숨겨진 과거를 조금씩 풀어내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6.0%, 6.5%로 2위, 3위는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는 5.2%, 5.9%를 기록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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