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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넷째 원하는 남편..”고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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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넷째 원하는 남편..”고민 아냐”

입력
2018.06.0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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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넷째 아이를 원하는 남편이 등장했다. KBS2 방송화면 캡처
‘안녕하세요’ 넷째 아이를 원하는 남편이 등장했다. KBS2 방송화면 캡처

‘안녕하세요’에 넷째 아이를 원하는 남편이 등장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이미 아이가 셋인 상태에서 아내에게 넷째를 갖자고 조르는 남편이 출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부부는 5살, 3살, 7개월 아이가 있었다. 하지만 아내 혼자 육아를 도맡아 하고 남편은 전혀 육아를 돕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아내는 우울증에 걸릴 것 같다고 서러워했다.

특히 아내는 “남편이 하나, 둘, 셋, 넷 키우는 게 다 같다고 하더라” “애들 엄마는 자기니까 자기가 키워야지” 등 남편의 말들을 전해 분노를 샀다.

아내는 또한 “내가 무슨 애 낳는 기계도 아니고..”라며 “남편이 모임이 많다. 애 보는 건 눈으로만 봐준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남편은 “고민이 아닌 것 같다”고 웃으며 얘기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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