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이 장혁의 마음을 거절했다.
4일 방송된 SBS ‘기름진 멜로’에서는 두칠성(장혁)의 마음을 거절하는 단새우(정려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우는 병원에 입원한 칠성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새우는 “그 어떤 말 한마디보다 솔직히 말하면 아저씨가 꺼진 돈이 훨씬 위로가 됐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칠성을 ‘좋은 사채업자’라고 정의했다.
새우의 말에 칠성은 “좋은 남자야”라고 응수했다.
새우는 주저하지 않고 “좋은 남자 맞아요. 그러니까 좋은 여자 만나요. 미안하고 고마워요 그거 사랑 아니잖아요. 키스할 때도 헷갈렸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칠성은 인생은 삼 세번이라며 기회를 달라고 했지만, 새우는 “미련 갖지 마요. 그럼 미련한거야 아저씨”라고 말하며 입원실을 나왔다.
새우가 떠난 뒤 병실을 찾은 서풍(준호)에게 칠성은 “오늘 밤은 잠을 못 잘 것 같다”며 슬픈 표정을 지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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