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쎄쎄쎄 멤버 임은숙이 세상을 떠나자, 고인이 ‘슈가맨2’에서 보여준 딸 사랑이 새삼 눈길을 끈다.
고 임은숙은 지난 1월 JTBC ‘슈가맨2’에서 생전 마지막으로 쎄쎄쎄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슈가맨2’ 녹화장에는 6세 딸 세빈이도 함께 발걸음 했다.
고 임은숙은 자기 소개를 해달라는 MC들의 요청에 “6살 딸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해맑게 웃었다. 이어 “이름이 세빈인데 오늘 데려 왔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MC 유재석은 “엄마 무대 보니까 어떻느냐”고 세빈이를 향해 물었고 세빈이는 “좋아요”라고 답했다. 또한 “같은 그룹 멤버들 보니까 어때요”라는 질문에는 “좋고 멋있어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고 임은숙은 4일 유방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