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지원사업 공모 선정, 7년간 91억 지원
경북도는 대구한의대 간질환 한약 융복합 활용 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주관 2018년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학 공학 기초의과학 융합 등 4개 분야 기초연구 지원사업으로 대구한의대는 간장질환 최적소재발굴 등 기초의과학분야(MRC)에 선정돼 7년간 총 사업비 126억원 중 91억원을 지원받는다.
대구한의대는 침-약을 융합적으로 활용한 간질환 제품개발, 대학과 병원의 연계를 통한 임상 등의 연구방향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의과학 기술향상과 건강기술 신산업 창출, 기초연구를 통한 응용연구의 확장 가능성 등 한방 의료산업화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높이 샀다.
대학 측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간장질환 최적화 소재 발굴, 한약 침 병용 연구 및 임상기반 확보, 치료용 소재 제품화 등을 지원받는다.
정성현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대학들과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인재와 기술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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