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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간장질환 최적소재 발굴 국비지원 받는다

입력
2018.06.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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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지원사업 공모 선정, 7년간 91억 지원

대구한의대 간질환 연구센터에서 연구원들이 실험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간질환 연구센터에서 연구원들이 실험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경북도는 대구한의대 간질환 한약 융복합 활용 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주관 2018년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학 공학 기초의과학 융합 등 4개 분야 기초연구 지원사업으로 대구한의대는 간장질환 최적소재발굴 등 기초의과학분야(MRC)에 선정돼 7년간 총 사업비 126억원 중 91억원을 지원받는다.

대구한의대는 침-약을 융합적으로 활용한 간질환 제품개발, 대학과 병원의 연계를 통한 임상 등의 연구방향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의과학 기술향상과 건강기술 신산업 창출, 기초연구를 통한 응용연구의 확장 가능성 등 한방 의료산업화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높이 샀다.

대학 측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간장질환 최적화 소재 발굴, 한약 침 병용 연구 및 임상기반 확보, 치료용 소재 제품화 등을 지원받는다.

정성현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대학들과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인재와 기술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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