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경이 과거 사업에 실패한 경험을 털어놨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수경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솔직한 입담을 펼친 이수경은 "배우라는 직업이 안정적이지 못하니까 요식업에 도전했다"고 고백했다.
이수경은 "브런치 카페랑 일본식 선술집을 했는데, 계속 신경을 쓸 수 없다 보니 결국 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경은 "처음부터 무턱대고 크게 해서 100평, 70평짜리로 했다. 무슨 생각에 했는지 진짜 모르겠다. 그래도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사업에 실패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어머니들이 "아직 어려서 그렇지"라고 말하자, 이수경은 “저, 몇 살 같아 보여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어머니들은 이수경을 20대로 예상했지만, 이수경은 박수홍과 띠동갑으로 올해 37살이었다.
2003년 CF ‘화이트’로 데뷔한 이수경은 KBS2 ‘며느리전성시대’, SBS ‘천만번 사랑해’, tvN ‘식샤를 합시다’ 등 다수의 드라마에 주연을 맡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인기를 얻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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