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정기관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회장 최계운 인천대 교수)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순환사회 시대의 재활용(국민, 교육 그리고 정책)‘을 주제로 4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증폭된 재활용품 관련 국민적 관심사항을 계기로 재활용 폐기물 관리에 대한 범국민적인 협력 방안 마련과 이를 위한 녹색환경지원센터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부, 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관련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
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부가 지역의 환경현안 문제를 지역 내 대학, 기업체, 행정기관, NGO 등의 역량을 모아 해결하기 위해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10조’에 의해 전국 시·도에 15개 녹색환경지원센터 지정·운영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과 재활용 폐기물에 대한 사례,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환경교육 실태, 국민참여 방안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단 안지환 단장이 ‘생활쓰레기 재활용은 과학이다! 기후변화 실천은 카본머니시스템으로!’,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장 현재혁(충남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환경교육 실태’,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 전완 사무관이 ‘재활용 폐기물 관리종합대책’,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이 ‘자원순환 관련 국민참여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전)한국환경한림원 이상은 회장의 주재로 녹색연합 정명희 사무처장,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김진한(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센터장, 국회 김경민 입법조사관, 중앙일보 논설위원 강찬수 기자, 자원순환연구원 최주섭 원장이 토론한다.
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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