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G7씽큐가 북미 시장에 출시됐다.
LG전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의 버라이즌 T모바일 스프린트 등과 캐나다의 벨 로저스 텔러스 등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G7씽큐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베스트바이 등 전자제품 판매점과 구글 프로젝트 파이를 통해서도 출시됐다. 프로젝트 파이는 구글이 전 세계 어디에서든 동일한 요금으로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다.
LG G7씽큐는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외부 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아도 사운드가 풍부한 ‘붐박스 스피커’ ▲스스로 사물을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추천하는 ‘AI 카메라’ 등이 특징이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GSM아레나는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G7씽큐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응답자의 60%는 디스플레이를 핵심 기능으로 꼽았고 이는 실제 사용 시 아주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IT전문매체 나인 투 파이브 구글은 “새 스마트폰을 산다면 기본기가 탄탄한 G7씽큐를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며 “이 스마트폰의 붐박스 스피커는 출시된 제품 중 가장 큰 출력을 자랑한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G7씽큐를 출시할 계획이다. 하정욱 LG전자 단말사업부장(전무)은 “핵심기능을 대폭 향상시킨 G7씽큐의 가치는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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