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방송인 김신영과 AOA 지민, 설현이 우정을 뽐냈다.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형님'에서 김신영, 지민, 설현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자신들을 ‘신김치파’라고 소개했다. 이에 친분이 있던 김희철은 “예전에는 정말 친했는데, 요새는 탈퇴각”이라고 서운해했다. 김희철은 신김치파에서 빠진 이유에 대해 "우정 반지는 필수"라며 "저기 있으면 귀에서 피 나"라고 말했다.
특히나 세 사람은 전학신청서 장래희망에 모두 똑같이 '301'이라고 적어냈다. 이는 '셋(3)이서 영(0)원히 하나(1)'라는 뜻이었던 것. 마치 이들은 독특한 친분을 과시했다. 단체 활동을 중요시하고, 비밀이 없어야 한다는 것. 심지어 함께 있을 때는 휴대전화도 확인할 수 없다는 것.
또 설현은 "먹는걸 제한하는 편은 아니다. 대신 운동을 진짜 열심히 한다. 인터넷에 '설현 다이어트'가 많은데 거기 나와있는 식단 같은 건 다 거짓말이다. 그 식단엔 고구마, 닭 가슴살, 달걀 등이 나와있는데 실제로 그렇게 안 먹는다. 고구마 튀김, 치킨을 먹는다. 난 내 사진을 보면서 다이어트한다. 관리 열심히 했을 때 사진을 보면서 자극을 받는다"고 자신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장성규 아나운서가 등장해 학급 임원 선거를 진행했다. 오는 13일 치러지는 지방 선거를 겨냥한 투표 홍보를 겨냥한 코너였다. 선거 투표 결과 학급 임원 선거에서는 이수근이 강호동(19표)과 한 표 차이로 학습 부장으로 당선됐다. 반장은 서장훈이 26표로 맡았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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