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장미희가 유동근을 애타게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23회는 박효섭(유동근)이 이미연(장미희) 마음을 궁금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동호(박철호)는 박효섭에게 “너 여자 반지 사간 거 온 동네 소문 다 났다”라고 말했고 박효섭은 이미연이 자신이 준 반지를 끼고 다니지 않는 것에 답답 해 했다.
하지만 막상 가게에 찾아온 이미연 손에 반지가 없자 박효섭이 반지를 안 낄 거냐고 물어보자 이미연은 “반지 끼면 결혼하는 거라며?”라며 “중대사를 쉽게 결정해서는 안돼”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너는 워낙 잘 기다리니까”라고 말하며 애타게 만들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 2060 전 세대 가족 로맨스 드라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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