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살래요’ 여회현이 박세완의 과거 인연을 기억해냈다.
여회현이 박세완을 과거에 ‘돼지’라고 놀린 동창에게 주먹다짐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같이 살래요’23회에서 박재형(여회현)이 연다연(박세완)을 위해 주먹 다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다연은 동창회에 참석했다. 남자 동창들은 “너 옛날엔 돼지였는데 지금은 살 빠지니 사람되지 않았냐”고 말했다. 한 동창은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자 연다연은 “너희한테 전화번호는 알려주지 않을 거다. 한 자리도 아깝다”라고 말했다.
이에 동창은 “예전에 장난친 것 같고 아직도 삐쳤나”라고 하자 연다연은 “그게 어떻게 장난이냐. 내겐 죽을 만큼 힘든 상처였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연다연이 동창회에서 나오려고 하자 박재형은 동창회에 참석했다. 박재형은 연다연에게 함부로 말한 동창에 주먹을 날렸다.
이후 연다연은 난처해진 박재형을 위해 동창에게 가 경고했고 이를 박재형이 목격했다. 연다은은 그대로 도망쳐버렸고, 박재형은 그를 쫓아가 고등학교 동창이 었음을 알았다고 말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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