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탱크, 파묻힌 진실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MBC 오후 11.5)
1985년 9월 27일 경기도 팔당호 주변에는 건군 이래 최대 규모의 전투력 시범 훈련이 펼쳐졌다. 국군의 날을 며칠 앞두고 펼쳐진 이날 훈련은 특전사 2천3백 명을 비롯해, 육해공군과 주한미군까지 모두 3천5백 명의 병력이 참여했다. 그런데 이 훈련 중, 탱크 한 대가 팔당호에 빠졌다. 그런데 믿기 힘든 제보가 들어왔다. 탱크가 물에 빠진 사실을 알고도 구조하지 않아 장병들이 숨졌다는 것이다. 제작진들은 이 훈련을 촬영한 필름을 찾아내 제보자의 말이 사실임을 확인하고 사건을 파헤친다.
로봇에게도 영혼이 존재할까
일요시네마 ‘아이 로봇’ (EBS1 낮 12.10)
2035년 미래. 3원칙에 지배되는 로봇들이 인간과 공존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 세계적인 로봇 제조사 USR은 신형 로봇 NS-5 출시를 앞두고 대대적인 홍보를 벌인다. 하지만 NS-5의 창시자인 래닝 박사(제임스 크롬웰)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다. 델 스푸너(윌 스미스) 형사는 래닝 박사가 자살한 게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타살된 거라고 확신하고 박사가 투신한 연구실로 향한다. 연구실 내부에 숨어있던 로봇 ‘써니’. 인간 수준의 인격을 지닌 로봇 써니는 범행을 자백하라는 추궁에 자신은 살인범이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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