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성서경찰서가 지난달 31일 본관 4층 강당에서 ‘5기 시민경찰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수료식에는 이광석 성서경찰서장과 교육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생들은 지난달 23~31일 사이버범죄예방, 응급처치교육 및 현장체험 등 총 20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외국인 수료생 다오 반 쌍(24ᆞ베트남)씨는 “외국인 친구 3명과 함께 참여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의 특징과 어떤 것들이 불법이 되는지 제대로 배웠다”며 “앞으로 법을 잘 지키면서 한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젊은 층들이 지역의 치안활동에 더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학생들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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