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인치 네일스ㆍ마이크 시노다… 1차 출연진 공개
8월 10~12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18 인천 펜타포트 락(록) 페스티벌’ 1차 출연진이 공개됐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1일 공개한 1차 출연진은 나인 인치 네일스(Nine Inch Nails), 린킨파크 멤버 마이크 시노다(Mike Shinoda of Linkin Park), 서치모스(Suchmos), 블러디 비트루츠(The bloody Beetroots), 칵스(The Koxx), 선우정아, 새소년 등 국ㆍ내외 7개 팀이다.
가격을 20% 할인해주는 3일권 얼리버드 티켓 판매도 시작했다. 1일권 티켓은 향후 판매하며 인천시민 경우 금요일 입장 시 50% 할인해줄 예정이다.
올해 13회를 맞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유망 축제에 2012년부터 7년 연속 뽑혔다. 또 전 세계 90개국에서 발행되는 영국 글로벌 미디어 ‘타임아웃 매거진(Time Out Magazine)’에서 뽑은 ‘성공적이고 주목할 만한 세계 음악 페스티벌 50’에도 3년 연속 선정됐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함께 펜타포트 음악축제도 다음달 6일부터 8월 18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열린다.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인 ‘펜타 슈퍼루키’, 인천 곳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펜타포트 라이브 딜리버리’, 지역 라이브클럽과 함께하는 ‘라이브클럽파티’가 준비됐다.
2013년부터 열린 펜타 슈퍼루키는 새소년, 더베인, 잔나비 등 현재 인디 씬을 이끌고 있는 많은 뮤지션들을 발굴해 온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예선, 라이브 결선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 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펜타포트 라이브 딜리버리는 다음달 21일 옹진군 덕적도 서포리 해변에서 개최한다. 7월 중에는 지역 라이브 클럽에서 메탈, 재즈, 퓨전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클럽파티도 열린다.
티켓 예매와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www.travelicn.or.kr)와 펜타포트음악축제 홈페이지(www.pentaportroc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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