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 별밭, 작은 그림 전시회展
은도에 두츠 작. 별밭은 순 우리말로 ‘밤하늘에 별이 총총히 뜬 모습’을 비유한 말이다. 작가는 잠시의 쉼도 허락하지 않는 현대인들에게 꿈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되묻는다. 인사아트센터ㆍ11일까지ㆍ무료 입장ㆍ(02) 736-1020
▦ 임채욱 개인전 : 인수봉-임공이산(林公移山)
임채욱 작.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지난 26년간 관찰해온 인수봉의 모습을 한지 위에 그려낸다. 한지에 인화된 산의 이미지에서 스며 나오는 깊이 있는 모습은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시킨다. 자하미술관ㆍ7월 1일까지ㆍ1,000원ㆍ(02) 395-3222
▦ 독일디자인 100년 1907-2007
발터 그로피우스 등 작. 각종 예술 포스터, 가구, 건축모형, 드로잉과 다큐멘터리 자료로 독일 디자인 100년의 역사를 드러낸다. 소파쿠션부터 도시계획에 이르기까지 산업화된 현대 사회를 예술적 관점으로 바라본다. 성곡미술관ㆍ9월 26일까지ㆍ1만원ㆍ(02) 737-8643
▦ EXIT, 또 다른 시작
목정욱 등 작. 세 명의 작가는 여행에서 서로 소통하고 공유한 정서를 바탕으로 담아낸 이야기들을 사진, 영상, 설치, 미디어 캔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소개한다. 구슬모아당구장ㆍ9월 2일까지ㆍ무료 입장ㆍ(02)-3785-0667
▦ 유쾌한 뭉툭
김정헌ㆍ주재환 작. 민중미술 작가로 알려진 두 작가들이 미발표작과 신작을 선보인다. 두 작가는 동료비평을 통해 민중미술의 카테고리가 부여하는 상징과 한계를 뛰어넘는다. 통의동 보안여관ㆍ7월 8일까지ㆍ(02)-720-8409
▦ 상을 찾아서
강요배 작. ‘제주 화가’ 인 작가가 제주 풍경과 함께 작업실 주변에 찾아드는 자연의 벗들을 특유의 감성으로 포착한다. 소소하고 지나치기 쉬운 것들에 작가의 애정을 쏟아부었다. 학고재ㆍ17일까지ㆍ무료 입장ㆍ(02)-720-1524
공연
▦ [연극] 2센치 낮은 계단
국립극단 주최ㆍ부새롬 연출. “용서라는 단어는 피해자가 아닌 타인이 함부로 꺼낼 수 없다.” 잔혹범죄가 재생산되고 있는 시대에서 피해자의 고통을 세밀하게 표현한다. 작품은 이 이야기가 특정 인물이 아닌 우리 모두가 겪을 수 있는 문제임을 시사한다. 소극장 판ㆍ18일까지ㆍ전석 3만원ㆍ(02)3279-2269
▦ [클래식] 도이치 방송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피에타리 인키넨 지휘. 도이치 방송 오케스트라가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독일 특유의 여유로움과 지휘자의 젊은 감각으로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브람스 교향곡 제 4번 등을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ㆍ6월 2일ㆍ5만원~20만원ㆍ(02)-580-1300
▦ [클래식] 정경화 바이올린 리사이틀
정경화 바이올린.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동양인의 존재를 찾아보기 어려웠던 70년대, ‘동양에서 온 현의 마녀’라 불린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연주회. 포레, 프랑크, 드뷔시와 같은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롯데콘서트홀ㆍ6월 3일ㆍ4만원~15만원ㆍ(02)-1544-7744
▦ [뮤지컬] 루카스
김수경 극본ㆍ김남주 연출. 뇌 기형을 가지고 태어나 17일간의 짧을 생을 살다 간 아기 루카스.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누구나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조명했다. 작은극장 광야ㆍ7월 28일까지ㆍ전석 2만2천원ㆍ(02)-741-9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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